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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시

​제가 합격 후기를 쓰게 될 줄 정말 몰랐는데 이렇게 쓰고 있다니 ^,^ 정말 기쁘네요. 일단 저는 현역 때부터 영화입시를 했던 게 아니라 다른 전공(미술)을 오래 준비하다 재수를 결심하고 영화를 하고자 마음을 먹었던 것이었습니다. 처음엔 영화를 공부하는 게 정말 즐거워서 제가 다니고 있는 학원이 어떤 학원인줄도 모르고 그렇게 몇 개월을 까먹었어요.

저는 지인 소개로 들어갔던 학원에서 여름까지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점점 그 학원이 매우 체계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강사는 물론이고 학원생들까지 수업시간을 지키지 않고 늘 저는 빈 교실에서 덩그러니 앉아 수업을 기다려야 했고, 매번 바뀌는 학원 스케줄에 고생을 좀 했습니다. 학원에서 나오면서까지 원장선생님에게 막말 아닌 막말을 듣고 나와 골랐던 학원이 최앤강이었습니다.

그땐 적어도 체계적이었으면 좋겠으며 기본적인 건 지켰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학원을 여러개 두고 상담을 다녀본 결과 최앤강 학원의 차분한 느낌이 저와 맞을 것 같다는 판단을 하고 그때부터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전 학원에서는 듣도 보도 못했던 이론 수업을 최앤강에선 기본적으로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전 학원에서는 일주일에 하나였던 과제가 최앤강 오며 정말 많이 늘었습니다. 전 오히려 그게 마음이 편했고 성실하게 과제를 해나갔습니다.

저는 꽤 촉박한 시간동안 작문과 면접을 동시에 준비했어야 돼서 벅찼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모든 선생님께서 잘 이끌어주시고 사탕 발린 말이 아니라 좋은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시험을 무사히 끝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교별로 준비를 해주시고 작문이나 면접같은 경우도 믿음직한 선생님들께서 지도를 해주셔서 믿고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 하나 보고 나올 때마다 다 때려치고 싶었는데 끝까지 책임감있게 지도해주셨어요. 수시에서 거의 떨어지고 수능까지 보면서 학원에 나오지 않는 기간에도 절 생각해서 메시지 보내주시고 응원해주시던 선생님들에 눈물도 도르륵 흘리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여러 개의 학원을 오랫동안 다녔지만 절 인간으로 대해준 학원은 최앤강이 거의 최초였던 것 같아요. ^,^ 정말 감사했습니다.

하튼 거의 떨어진 줄 알고 다시 정시준비를 하려던 찰나 마지막 학교가 이렇게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년도 채 배우지 않았던 과에 합격한 것 자체도 정말 감사한 일이고 최앤강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이런 마음 정말 진심진심입니다. 민지쌤 병권쌤 도현쌤 현경쌤 진짜 다들 최고였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대학을 모두 떨어지고 나면 학원을 의심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삼수 사수를 하더라도 최앤강을 다녀야겠다는 결심까지 하면서 학원을 다녔습니다. 그만큼 모든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은 진심으로 대해주셨습니다. 그런 부분에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학원을 만약 알아보고 계신 분이 있으시다면 의심하지 말고 상담받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다니는 학원을 제발 한번 쯤 의심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많은 학원들을 비교해서 다니셨음 좋겠어요. 저는 이전 학원에서 많은 시간을 낭비하듯 까먹었고 이미 지난 시간임에도 지금 생각하면 상당히 아깝습니다^^.. 그리고 예체능 입시 도합 6년인 제가 예체능 입시를 하시는 모든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은 정말 열심히 노력하면 합격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합격이 노력을 안했단 말은 아닌 것 같아요. 불합격이란 글자를 계속 보다보면 이 길이 내길이 아닌가 라는 의심을 수도 없이 하게 되는데 대학입시는 입시일 뿐이고, 나를 평가한 사람은 고작 교수 몇 명일뿐이니까요. 정말 많은 운과 상황, 그날의 컨디션이 크게 작용을 한다는 걸 알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셨음 좋겠습니다. 버티는 사람은 버텼던 몫의 무언가가 돌아오는 것 같아요. 선생님들께서 어떤 말을 하고 주위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어도 판단은 본인의 몫이라는 걸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뭔 말을 해야될지 몰라서 주저리 늘여놓기만 했던 것 같네용.. 최앤강 최고였습니다! 선생님들 또 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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